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르비스 옵티무스/역사 (문단 편집) === 시작기 (2000년 ~ 2002년, 오르비 0 ~ 5) === || [[파일:오르비 다음.png|width=100%]] || [[파일:오르비 2001년1.png|width=100%]] || || {{{#fff '''오르비스 옵티무스 [[Daum 카페]]''' (2000년 12월 ~ 2003년 6월)}}} || {{{#fff '''오르비 1''' (2001년)}}} || 2000~2001년 경 오르비가 등장할 당시에는 인터넷이 이미 대중화된 시점이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다양한 사이트가 발달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지는 않았다. 수험생만을 위한 사이트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고, 굳이 찾자면 당시 갓 스타트업 출판사로 시작한 [[이투스]]의 수험생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이미 사라지거나 아직도 남아있는) 다음 카페들 ~~훌천이라든지~~ 뿐이었다. 그나마도 미미했는데, 당시 입시에서 대란이 벌어지면서 [[의대]] 지망 수험생이던 이광복이 만든 오르비가 최상위권의 해방구(?)이자 고급 정보 공유처의 역할을 하였다. 당시 운영자가 직접 제작해 배포하는 입시 자료들의 정확도가 사설 입시 기관을 압살할 만큼 정확도가 높았던데다가 운영자와 올드 멤버들이 [[의대]] 등 목표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한동안 입시 정보나 공부법을 공유해 이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되었다. 사실 대학에 간 후에도 오르비에 자주 들어오는 이들이 많은 이유는 주제와는 관계없이 동접자 수가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는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특징인 '''주제는 명확히 있으나 그것과 무관하게 많은 이들이 모여서 노는 공간'''을 보여준다.[* [[오늘의 유머]], [[클리앙]], [[82쿡]], [[레몬테라스]], [[엠엘비파크]], [[PGR21]], [[SLR클럽]], [[아이러브사커]], [[엽혹진]], [[쭉빵카페]], [[도탁스]], 이종카페 등 대다수의 커뮤니티는 주제와 관계없는 포괄적인 커뮤니티가 아니다. 그런 식의 주제가 없는 커뮤니티는 PC통신과 인터넷 초기 이후로 거의 사멸하였다.] 홈페이지 극초반인 [[2001년]]과 [[2002년]]에는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심지어 폐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새카만 바탕에 글자에만 색이 들어간 단순한 형태였다. 홈페이지 주소도 전국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알음알음 전파되는 형식.[* 애초에 사이트가 개설될 때 운영자가 인맥을 바탕으로 초기 멤버를 호출하였다고 한다.] 터를 닦은 초기 사이트 이용자의 대다수는 막강한 정보력을 지닌 [[서울/강남|강남]] [[목동(서울)|목동]] [[여의도]] 등 주요 [[학군]]이나 [[특수목적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의대]] 지망생이 주류였기 때문에[* 애초에 이 사이트 [[http://orbi.kr/0004174803|창립자]]부터가 [[서울대학교]] [[의대]] 학생이다.] 80% 이상이 [[의대]] 컷 예상과 비전 얘기였다. 당해 배치표컷에 따라 한의대, 스카이 [[공대]] 지망생들이 간혹 이야기에 꼈고, 문과는 [[이화여대]] 언홍영 지망이 [[마지노선]]이었다.[* 그런 이유로 초창기 오르비는 지금에 비해 '''엘리트주의'''적인 사고방식이 훨씬 강했다. 그렇다고 2019년 시점의 오르비가 과거의 사고방식과 거리가 먼 것은 아니다. '''흔히 엘리트와 엘리트주의적인 사고방식을 혼동하고는 하는데''', 그 집단 자체가 엘리트인 것과, 엘리트를 숭상하고 특정한 우월감내지 경멸감으로 구성된 문화적, 이념적 경향을 가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이런 면에서 오르비는 극단적인 서열의식을 지니고 있는 곳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이는 오르비만의 문제는 아니고 입시 사이트는 오래전부터 가져 온 모습이기도 하며, 2019년 시점에서는 인터넷 문화 전체 나아가서 젊은층들의 의식 전반에 뿌리깊게 자리잡게 된 서열중독적 이데올로기의 영향이기도 하다.] 당시엔 아예 최상위권'''만''' 대화에 참여 가능했고, 그 이외엔 아무리 상위권에 속하는 대학과 학과일지라도 철저히 무시 당했다. ~~예를 들어 [[교대]]~~[* 인원은 적어도 [[피드백]]이 활발한 편이라 보통 한 게시물당 덧글이 최소 3개 이상 달리곤 했다. 아주 간혹 [[리플|덧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은 글이 있으면 백이면 백 오르비에서 취급하지 않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얘기였다.] 잘 모르는 학생이 얼떨결에 찾아와 중위권 이하의 대학 얘기를 꺼낼 경우엔 아예 크게 비웃음을 샀다.[* 사실 오르비에서 다루는 대학들의 범위 자체가 사이트 헌법 차원의 규정으로 정해져 있었다. 운영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오르비의 정체성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입니다.'''] 게다가 회원 등급의 이름은 모조리 [[라틴어]]로 지어져 있다.[* 이건 운영자가 [[라틴어]]를 취미로 공부해오다 보니 사이트를 만들 때 라틴어 어휘를 많이 쓴 것일 뿐이다. 느낌이 그렇게 비춰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이것만 가지고 엘리트주의라고 비판할 부분은 못 된다. [[라틴어]]를 공부한다고 엘리트주의인 것도 아니고.] 이렇듯 [[엘리트]]주의와 [[스노비즘]]이 팽배해있었으나 내부에서 불만이 제기된 적은 없다.(...) 불만세력이 될 만한 인원이 커뮤니티 내에 아예 진입하지 못하면 불만이 나타나지도 않는다는 예. 사실 목적이 명확한[* 당시 입시대란 하에서의 입시정보 공유] 동질적 집단이다보니 갈등이 생기기 힘들었던 것이다. 오히려 덕분에 잡담이 극단적으로 없고 철저히 최상위권의 공부와 컷, 원서 정보로만 돌아가 정보 정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져 대부분 만족하는 분위기. 이런 엄격성에 더해, [[비밀]]주의(?), 소수정예, 게시물 하단 아이피 공개 시스템까지 삼단콤보로 작용해 점수를 위조하거나 헛소문을 퍼뜨리는 시도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게다가 학교 입시담당 교사들은 물론이고, 명색이 학원의 입시 전문가라는 사람들조차 신뢰할 수 없는 입시정보를 제공하던 시대에 일개 수험생들이 상당한 고급 정보들과 입시분석, 배치표 등을 생산해냈다는 점은 나름 인정해 줄 만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